벤츠 vs BMW 전기차, 워런티부터 소모품까지… 장기 보유 시 진짜 이득은 누구?
전기차, 이제는 구매보다 ‘유지비’가 선택을 가르는 기준입니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와 벤츠의 전기차는 가격만큼이나 AS 혜택과 소모품 교체 조건이 천차만별이죠.
2025년 현재, BMW 전기차는 BSI 6년 무제한 소모품 무상 교체와 2년 무제한 기본 워런티를 제공합니다.
벤츠는 5년/17만km 워런티와 EQ Worry Free Package로 5년간 소모품을 관리하지만, km 제한이 존재합니다.
연 2만km 이상 타는 운전자라면?
BMW가 유지비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이 글에서 그 이유를 정확하게 비교해드립니다.
요즘 차주는 무조건 따진다, 보증 기간부터 다르다!
BMW 전기차는 2년 주행거리 무제한 워런티를 기본 제공하며,
일부 모델은 프로모션으로 3년 / 20만km 무상 보증 연장도 가능합니다.
게다가 유료 프로그램인 '워런티 플러스'를 이용하면
최대 5년 / 30만km까지 연장도 가능해요.
반면 벤츠 전기차는 5년 / 17만km 워런티를 제공합니다.
기본 워런티는 길지만, 주행거리 제한이 있기 때문에
운행량이 많은 소비자에겐 제한이 될 수 있습니다.
소모품 교체 비용? BMW는 0원, 벤츠는 운전 스타일 따라 천차만별
BMW 전기차의 BSI(BMW Service Inclusive)는
6년 운행거리 무제한 소모품 무상 교체 혜택을 공식적으로 제공합니다.
교체 항목: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액, 마이크로 필터, 와이퍼 블레이드 등
실제 운용 시 자주 교체하는 핵심 부품들이 모두 포함돼 있습니다.
벤츠는 EQ Worry Free Package를 통해
5년 또는 17만km까지 소모품 교환이 가능하지만,
km 제한이 있어 운행량이 많은 운전자에겐 조기 소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지비 비교, 숫자로 보면 답 나온다
아래 표를 보면 어떤 브랜드가 장기적으로 유지비에서 유리한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항목 | BMW 전기차 | 벤츠 전기차 |
기본 워런티 | 2년 / 무제한 (일부 3년/20만km) | 5년 / 17만km |
배터리 워런티 | 8년 / 16만km | 8년 / 16만km (일부 10년 / 25만km) |
소모품 교환 기간 | 6년 / 무제한 (BSI) | 5년 / 17만km (EQ 패키지) |
연간 2만km 이상 운행 시 유지비 | 매우 낮음 (사실상 0원) | 중간 이상 (보증 초과 가능성 높음) |
거리 제한 없는 BMW, 많이 탈수록 돈 아끼는 구조
BMW는 운행 거리 제한 없이 6년간 소모품 무료.
이 말은, 매일 출퇴근 + 주말 여행 + 장거리 운행까지 합쳐
연간 3만km 이상 타는 사용자도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소모품 교체 주기보다 먼저 보증이 끝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건
6년 동안 유지비 걱정이 없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워런티 플러스, BMW는 옵션까지 알차다
기본 워런티가 짧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BMW는 유료 프로그램 '워런티 플러스'로
5년 / 25만km 또는 30만km까지 연장 가능합니다.
결국 내 운전 패턴에 맞춰 맞춤형 보증 설계가 가능하다는 거죠.
벤츠는 기본 워런티가 길지만,
이후 연장 시 비용과 커버 범위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숫자로 보는 실제 유지비 차이 시뮬레이션
조건 | BMW 전기차 (iX3 기준) | 벤츠 전기차 (EQE 기준) |
6년 총 주행거리 | 12만km | 12만km |
소모품 무상보증 커버 | 100% 커버 (무제한) | 6년차 보증 제외 |
워런티 연장 가능 여부 | 가능 (유료, 최대 30만km) | 불확실 또는 제한적 |
평균 유지비 추정 (6년) | 약 0~50만원 | 150만원 이상 |
결론: 전기차는 초기 가격보다 유지 조건이 더 중요하다
BMW 전기차는 보증도 유연하고 소모품은 무제한,
사실상 장기 보유 시 가장 경제적인 선택지입니다.
벤츠는 고정된 워런티 조건이 안정적이지만
운행량이 많거나 5년 이상 소유할 계획이라면
BMW가 훨씬 현실적이고 실속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BSI 6년 무제한은 단순한 마케팅이 아니라
실제 차량 유지비를 확 줄여주는 핵심 혜택입니다.
지금 전기차를 산다면?
BMW가 ‘합리적 소비자’의 선택이 되는 이유, 이제 분명해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