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부산까지 무리 없이, 경주에서 하루 쉬면 더 좋은 이유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기차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중간에 경주에서 하루 머무는 일정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이라면 더 여유롭고 알찬 여행이 가능해집니다. 이동 경로, 예상 비용, 충전 계획까지 모두 꼼꼼히 분석해 드립니다.
서울~경주~부산 이동, 하루씩 나눠서 더 편안하게
경주까지는 약 320km, 예상 주행 시간은 3시간 30분에서 4시간 정도입니다. 서울에서 출발해 중간에 휴게소에서 충전 및 휴식을 하면 부담 없이 도착 가능합니다. 도착 후에는 경주의 유적지와 박물관에서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다음 날 부산까지는 1시간 30분 남짓으로 부담 없는 거리입니다.
테슬라 모델Y 기준 충전 요금, 생각보다 저렴해요
모델Y의 평균 전비는 6km/kWh로 계산했을 때 서울경주(53kWh), 경주부산(17kWh), 부산~서울(70kWh)로 총 140kWh 정도가 필요합니다. 수퍼차저 기준 1kWh당 339원이라면 총 충전비는 약 47,460원으로, 유류비에 비해 경제적입니다.
고속도로 통행료까지 포함한 전체 비용 정리
전체 고속도로 통행료는 약 32,000원입니다. 숙박은 경주와 부산에서 각각 1박씩 하면 평균 25만원, 식비 관광비 약 20만원 = 55만 원 선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구분 세부 내역 예상 비용
충전비 | 총 140kWh 수퍼차저 기준 | ₩47,460 |
고속도로 통행료 | 서울 |
₩32,000 |
숙박비 | 경주 1박 + 부산 1박 | ₩200,000~300,000 |
식비+관광비 | 가족 기준 2박 3일 | ₩150,000~300,000 |
총합계 | ₩429,460~679,460 |
가족 여행에 최적화된 경주의 관광 포인트
경주는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입니다. 대릉원은 넓은 초록 잔디가 펼쳐진 유적지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고 산책하기도 편안합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아이들에게 교육적이면서 흥미로운 체험을 선사하며, 동궁과 월지는 밤에도 아름다운 조명 덕분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해운대와 감천문화마을로 마무리
부산 도착 후엔 해운대, 광안리, 감천문화마을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다양합니다. 특히 감천문화마을은 아이들과 사진 찍기 좋고, 해운대는 여름철 물놀이까지 가능해 여름 가족 여행의 완성판이 됩니다.
전기차 여행의 강점, 일정 유연성과 비용 절감
전기차로 여행하면 일정 조정이 자유롭고, 수하물 제한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모차나 캠핑 장비처럼 부피가 큰 짐도 걱정 없고, 충전소는 주요 고속도로와 관광지 근처에 잘 마련돼 있어 편리합니다. 무엇보다 주유비보다 저렴한 충전비는 여행 경비 절약에 크게 기여합니다.
4살 자녀와 함께라면 이동 부담 줄이는 일정이 필수
어린 자녀가 있다면 장시간 이동은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번에 이동하기보다는, 경주에서 하루 쉬면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경주는 가족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인 휴식처입니다.
여행의 질을 높여주는 하루의 여유, 경주에서
여유 있는 일정은 여행의 만족도를 결정짓습니다. 하루를 경주에서 보내며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고, 이동 피로도는 줄이는 것이 여행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시간과 비용을 고려할 때도 이 일정은 충분히 효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