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차를 처음 구매하거나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통관', '미통관', 'PDI'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차량이 국내에 도착했는데 바로 받을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고요. 이 글에서는 수입차의 통관과 미통관의 의미, 그리고 PDI 과정과 기간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수입차 출고 대기 중인 분들이라면 필독하세요.

수입차 통관이란?

수입차 통관이란 해외에서 들여온 차량이 세관 검사를 마치고 국내에 정식으로 등록될 수 있는 상태가 된 것을 말합니다.
이 단계에서 자동차는 다음을 모두 완료해야 합니다.
- 관세 및 부가세 납부
- 차량 서류 확인
- 환경 인증 및 소음 검사 통과
즉, 통관이 완료된 차량은 국내에서 번호판 등록이 가능하며, 실제 출고 준비에 들어갑니다.
미통관 차량의 상태는?

미통관은 말 그대로 "아직 세관 검사를 통과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차량은 아직 국내 법상으로는 '수입된 자동차'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등록이나 출고가 불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상태의 차량은 아래 중 하나에 해당합니다.
- 선적 중
- 항구에 도착했지만 검역 대기 중
- 서류나 인증 대기 상태
즉, 미통관 차량은 구매 계약은 가능하지만 실제 출고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통관 완료 후에도 바로 못 받는 이유는?

통관을 마친 차량이라고 해도, 바로 소비자에게 인도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바로 PDI 과정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PDI는 "Pre-Delivery Inspection"의 줄임말로,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전 최종 점검을 하는 단계입니다.
PDI 과정, 뭐가 포함돼 있을까?

PDI는 단순 세차 수준이 아닙니다. 차량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이상 여부를 검사합니다.
항목내용
| 외관 점검 | 흠집, 찍힘, 도색 상태 확인 |
| 기능 점검 | 전자장비, 버튼 작동 여부 점검 |
| 시동/주행 | 기본 시동 및 짧은 구간 시운전 |
| 실내 정리 | 내부 청소 및 보호 비닐 제거 |
이 과정을 통해 차량에 문제가 있다면, 수리나 재점검 후 출고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PDI 과정은 얼마나 걸릴까?

PDI는 일반적으로 2~4일 정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차량 물량이 몰리는 시기(출고 성수기)
- 제조사나 수입사별 프로세스 차이
- 물류 이동 거리
특히 명절 직전, 연말 등에는 PDI 완료까지 1주일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어요.
통관부터 출고까지 소요 기간

수입차 구매 시 가장 궁금한 건, 언제 받을 수 있느냐는 것인데요.
평균적인 타임라인을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단계기간(평균)설명
| 선적 | 1~2주 | 해외에서 국내로 선박 운송 |
| 미통관 | 2~5일 | 항구 도착 후 통관 대기 |
| 통관 | 1~3일 | 세관 검사 및 인증 절차 |
| PDI | 2~4일 | 최종 점검 및 정리 |
| 차량 등록 | 1~2일 | 번호판 부착 및 보험 등록 |
즉, 빠르면 2주, 일반적으로는 3~4주가량 소요될 수 있습니다.
통관·PDI 관련 꿀팁

- 출고 지연 확인은 공식 딜러를 통해 주기적으로 체크
- 미통관 차량 계약 시 예상 입항일을 꼭 확인
- PDI 센터 위치와 이동 거리도 소요 기간에 영향을 줌
- 출고 성수기 피하면 비교적 빠른 출고 가능성
정리하며

수입차를 구매하는 과정은 일반 차량보다 복잡하고 절차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꼼꼼한 점검과 관리 과정을 거친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통관, 미통관, PDI 이 세 가지 개념만 잘 알고 있으면
내 차량이 어디쯤 와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출고까지의 흐름도 보다 명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