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소차 중심으로 재편되는 저공해차 정책, 혜택받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저공해차 등급별 지원 혜택은 어떻게 달라질까?
2025년부터 저공해차 지원이 대대적으로 개편됩니다.
전기·수소차에 집중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나 경유차는 혜택 축소가 예정돼 있어
차량 구매나 교체를 고려 중이라면 지금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1. 저공해차 등급별 차량 분류 기준
환경부가 지정한 저공해차 등급은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1종은 무공해차로서 향후 모든 혜택의 중심이 되며,
2종과 3종은 점진적 제외가 예고되어 있어 선택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등급 | 차량 유형 | 방향성 |
| 1종 | 전기차, 수소차, 천연가스차 등 | 혜택 유지 및 강화 |
| 2종 | 하이브리드, 일부 배출저감 경유차 | 2025~2026년부터 점진적 제외 예정 |
| 3종 | 일부 기준 충족 경유차, LPG 차량 | 2024년부터 대부분 혜택 종료 |
2. 세금·주차·통행료까지, 등급별 대표 혜택 총정리
서울·경기·인천 지역 공통 기준으로 주요 혜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종 차량은 대부분 항목에서 최대 수준의 감면을 적용받으며,
3종 차량은 일부 항목에서만 제한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혜택 항목 | 1종 (전기·수소차 등) | 2종 (하이브리드 등) | 3종 (경유·LPG 일부) |
| 자동차세 감면 | 연 최대 50% 감면 | 연 최대 30% 감면 | 일부 감면 또는 없음 |
| 취득세 감면 | 최대 140만 원 | 최대 90만 원 | 없음 |
| 개별소비세 감면 | 전기 300만 원, 수소 400만 원 | 최대 100만 원 | 없음 |
| 공영·공항 주차장 할인 | 50% 할인 (서울·경기·인천) | 동일 | 20% 할인 (일부 제한) |
| 고속도로 통행료 | 일부 시간대 50% 할인 | 동일 | 일부 제한 |
| 혼잡통행료 | 남산1·3호터널 전액 면제 | 동일 | 50% 할인 |
| 환경개선부담금 | 전액 면제 | 전액 면제 | 일부 면제 또는 없음 |
| 운행제한 면제 | 미세먼지 비상 시 제외 대상 | 동일 | 일부 제외 또는 미적용 |
3. 2·3종 차량, 2025년부터 어떤 제한이 생기나?
2025년부터 2종 하이브리드 차량, 3종 일부 경유·LPG 차량은 저공해 분류에서 점진적으로 제외됩니다.
이에 따라 혜택도 대폭 축소됩니다.
예를 들어, 혼잡통행료 전액 감면이 50%로 줄어들고, 공항주차장 할인도 적용 제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는 탄소중립 정책 강화에 따라 무공해차(1종) 중심의 정책 지원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4. 혜택 적용을 위한 필수 조건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차량 등록 시 저공해차량 스티커 부착이 필수입니다.
또한, 공영·공항주차장 할인은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또는 사전 등록을 통해 자동 적용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은 하이패스 등록 차량만 가능하며,
각 혜택은 지자체별로 세부 조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5. 하이브리드 구매, 지금이 마지막 적기일까?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뛰어나고 초기 가격도 전기차보다 낮아 인기가 높았지만,
2025년부터는 혜택이 크게 줄어들어 장기적으로는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점점 확대되는 지금, 무공해차로 전환을 고려해보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6. 사례로 보는 저공해차 혜택 실현
"서울에 거주 중인 김모씨는 2024년 전기차를 구매해 총 890만 원의 세제 혜택을 받았습니다.
공항주차장, 고속도로 통행료도 자동 할인 적용되어, 연간 약 120만 원을 절약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1종 차량은 세금 감면뿐 아니라 교통·주차비까지 절약되는 실질적인 이점이 큽니다.
7. 향후 정책 전망, 무공해차 외엔 혜택 사라진다
정부는 2025년부터 저공해차 정의를 무공해차(전기·수소)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LPG·경유 차량의 세금 감면 및 주차 할인은 단계적으로 폐지됩니다.
친환경차 혜택을 받고 싶다면, 지금 1종 차량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전략입니다.
8. 지역별 차이, 반드시 확인하세요
서울·경기·인천은 대체로 공통 기준을 적용하지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공영주차장 무료 운영, 추가 보조금 등 별도 혜택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차량 등록 전, 거주지 관할 시·군·구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